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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 절반 이상 "다시 태어나도 교직에 몸담겠다"
작성일
20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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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제자들에게 듣고 싶은말은 "감사합니다"
가장 힘들 때는 "학생 생활지도 어려울 때"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교사들은 다시 태어나도 교사가 되겠냐는 물음에 절반 이상이 '그렇다'고 응답해 교직을 천직으로 여기는 선생님들이 여전히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들은 학교폭력이 발생하거나 가르치는 학생의 생활지도가 어려울 때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스승의 날을 앞두고 2∼11일 전국의 초·중·고교와 유치원에 재직하는 회원 교사 3천63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먼저 교사들은 교직 생활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받을 때로 '학교폭력, 문제행동 학생 등 학생 생활지도가 어려울 때'(23.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학부모와의 갈등이나 지역사회의 무고한 민원이 생길 때'(21.4%), '일부 부정적 사례를 확대해 교직 사회 전체가 비난받을 때'(18.1%) 등의 순으로 힘들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에게 가장 고마울 때는 '말없이 믿어줄 때'(34.6%)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애쓰신다는 감사의 말을 전할 때'(27.9%), '자녀의 졸업 후에도 감사하다는 연락이 올 때'(26.3%) 등이 뒤를 이었다.

제자들에게 존경받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느냐는 물음에 교사들은 '학생을 믿고 공감하며 이해하려 한다'(35.2%)는 답을 가장 많이 했다.

이어 '차별하지 않고 학생 모두를 사랑하려 한다'(24.9%),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21.2%), '학생의 개성·소질 파악을 통한 진로교육'(16.8%)등의 순으로 힘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교직에 대한 만족도는 비슷했지만, 불만족스럽다는 비율은 두 배가량 늘었다.

교직 만족도 설문에서 '매우 만족'(16.5%)과 '대체로 만족'(53.7%)을 합한 비율은 70.2%로 10년 전 설문 결과(67.8%)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9.3%로 10년 전의 4.3%에서 두 배 이상 늘었다.

시대변화에 따라 교단의 권위가 낮아지면서 그 부작용으로 교권침해 사례가 빈발하는 상황 등이 불만족 응답률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래도 교사들은 다시 태어나도 교직을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절반 이상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 질문에 '매우 그렇다'는 응답은 18.7%, '그렇다'는 33.9%로, 설문에 응한 교사 중 52.6%가 교직을 '천직'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승의 날 제자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은 '널 믿는다, 넌 할 수 있어'라는 말이 46.6%로 가장 많았고, '사랑한다'(24.2%), '힘들지? 힘내라!'(13.9%) 순으로 조사됐다.

스승의 날 제자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감사합니다'(29.1%), '선생님처럼 될래요'(23.7%), '선생님 때문에 기운 나요'(17.6%), '사랑해요'(15.5%) 등이었다.

현직 교사들은 학생시절 가장 생각나는 은사로는 초등학교 때 선생님(41.7%)을 꼽았다. 고교 시절 선생님이 34%, 중학교 시절은 18.1% 순이었다.

입시나 교육정책의 적정성과 잦은 변화에 대한 피로도를 묻자 적정하지 않고 피로하다는 응답이 68.8%에 달했다. 반면에 적정하고 피로하지 않다는 의견은 8.4%에 그쳤다.

교총 김동석 대변인은 "수시로 바뀌는 정책과 교권 침해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교사들의 교육에 대한 의지와 제자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설문결과"라며 "교육정책의 잦은 변화는 교단의 피로도를 높이는 원인이 되는 만큼 정부와 시·도교육청은 정책변화에 따른 현장 적합성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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