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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꿈 이뤘는데…현실은 ‘기간제’
작성일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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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교사 임용고시에 합격한 A 씨는 대전지역에서 기간제 교사로 재직 중이다. 시험에 합격해 꿈에 그리던 교단에 설 수 있게 됐지만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정식발령을 받지 못한 ‘임용후보자’이기 때문이다. 현재 재직 중인 학교에서는 8월까지만 계약돼 있어 이후 다른 학교의 기간제 공고를 찾거나 최악의 경우 강제 백수가 될 수밖에 없다.

지난해 1월 초등교사 임용고시에 합격한 B 씨도 마찬가지다. 지난 2016년 시험에 합격해 충남 지역에서 교사로 재직하던 중 대전에서 교사 생활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다시 응시, 합격했다. 그러나 대기 발령자가 많아 현재 기간제 교사를 하고 있다.

초등교사 임용고시에 합격한 임용후보자들이 여전한 고민에 빠져 있다. 대기자들로 인해 교단에 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 언제 발령날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이 가장 큰 근심거리다.

교육청조차도 정확한 발령 시점을 알 수 없는 상태다. 정년퇴직이나 명예퇴직, 의원면직으로 공석이 발생해야 후보자들을 배정할 수 있지만 정년퇴직을 제외하면 그 인원을 추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교육공무원 임용령에는 임용 합격 뒤 3년 안에 발령이 나지 않으면 합격이 취소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어 후보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불안해 하고 있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임용고시에 합격하고도 현재까지 발령받지 못한 임용후보자는 68명이다. 지난해 임용 합격자 중 배치되지 못한 35명과 올해 합격자 33명 등이다.

해마다 반복돼 온 임용후보자 미발령 사태는 앞으로도 지속될 수밖에 없다. 임용 고시 합격자들은 계속 나오지만 전국 시·도교육청은 인사적체 부담으로 교사 선발인원을 매년 줄여야 한다.

A 씨는 “(전년도 합격자들이 우선이어서)대기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간제 교사를 지원해 일하고는 있지만 가끔씩 ‘정말 힘들게 합격했는데 왜 기간제를 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든다”며 “불안함이 없다고는 못하지만 그것 보다는 답답함이 더 크다”고 토로했다. 이어 “친구들은 타 지역에서 합격해 발령 받아 일을 하고 있는데 대기하다 보니 초초하기만 하다”며 “합격은 같이 했는데 늦은 나이에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상대적인 박탈감이 들기도 한다”고 하소연했다.

B 씨는 “대전에 대기발령자가 있다는 것은 알고 시험을 치렀다. 대기발령이 큰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 6개월이 지나니 불안하기는 하다”며 “발령 시점이 확실하지 않아 기간제 자리를 또 구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언젠가는 발령이 난다고 여기며 마음편히 지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교육당국도 임용 적체는 부담이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대전은 그나마 임용 대기 현상이 다른 시·도보다 덜한다. 이달 초에 지난해 합격자 3명을 발령냈다”며 “합격 뒤 3년 안에 미발령 시 합격 취소가 되지만 실제 사례는 없었고, 자리가 생기는대로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출처 : 금강일보(http://ww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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